경상북도과학교육원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제35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대상 1, 금상 1, 은상 2을 수상했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으로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겨루는 전국최대 규모의 과학대회로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1~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렸으며, 정식종목으로 4종목(기계공학, 항공우주, 과학토론, 융합과학) 10부, 시범종목으로 2종목(메카트로닉스, 과학컴퓨팅) 5부에 총 531명의 학생이 참가해 과학을 즐기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정식종목에 종목당 1팀씩 10팀이 출전해 대상에는 기계공학 종목에서 모계중학교 이찬형, 정진석 학생이, 금상에는 융합과학종목에서 김천고등학교 장효빈, 양현동, 공두영 학생이 은상에는 과학토론 종목에서 복주초등학교 김예인, 정연우 학생과 항공우주 종목에서 오태중학교 김동우, 김민석 학생이 수상했다.

류창식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돼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의 과학기술 인력 육성에 공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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