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속기관과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및 시 ·군 공공구매 설명회

▲ 1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설명회’에 참석한 도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및 시·군 구매(계약) 업무 담당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확산 제고를 위해 도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및 시·군 구매(계약) 업무 담당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 및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실무자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공공구매를 활성화키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북도 사회적기업은 현재 204개사로 도에서 지정한 기업 93개사와 고용노동부 인증기업 111개사이며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기업이 소재해 있다.

사회적기업 영업이익률은 2010년도 44.9%의 적자에서 2015년도 말 기준 -5.34%로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됐으나, 여전히 기업 건전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지난 8월 ‘사회적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시·군, 출자출연기관, 공기업 등 100개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공공구매제도 설명 및 제품을 홍보하는 ‘사회적 경제기업제품 공공구매 찾아가는 설명회’, 공공구매 활성화 홍보 캠페인,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 홍보 및 상담설명회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증대와 판로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연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구매 업무 담당자의 인식개선을 통해 공공구매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회적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구매 확대를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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