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과 건강마을공동체 실현 다짐

▲ 1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새마을 워크숍'에서 권영길 도 복지건강국장(앞줄 가운데)이 지역 대표 협의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9일 안동 그랜드호텔 아모르홀에서 마을건강위원회, 지원교수, 시·군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새마을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간 건강 불평등을 해소코자 추진 중인 건강새마을 사업 참여 27개 읍·면·동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건강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건강새마을사업의 정책제안, 도와 주민들 간 소통채널 역할을 담당할 지역 대표 27명으로 구성된 도 협의체 위원을 위촉했으며, 고령화 등으로 신체활동이 점차 저하됨에 따라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도기철 가톨릭상지대학교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2부는 건강마을 주민자치기구인 ‘마을건강위원회’의 의사결정과 갈등해결 능력, 원활한 의사 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그룹토의와 발표로 마을별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 위원들은 “사업에 참여하면서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단순한 신체적 건강만 아니라 환경, 주거, 안전, 이웃관계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 ” 면서 건강마을 공동체 기반조성을 위해 주민 인식개선과 홍보에 최선을 다짐했다.

권영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화합과 긍정의 건강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준 마을 건강위원회와 주민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는 건강새마을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 시키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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