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이고 공정한 경쟁통해 최적의 금고 선정

대구시교육청이 다음달에 교육금고를 선정한다.

대구시교육청은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금고 운영을 맡을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19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

20일 금고지정 신청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 제안서 작성요령 등 설명회가 개최되며, 오는 27일까지 관련서류를 열람할 수 있다. 28일에는 제안서를 제출받는다.

금융기관에서 제출한 제안서는 시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지역인사 11명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심사· 평가해 최고점수를 획득한 금융기관이 지정 금고로 선정된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다음달에 개최된다.

현재 대구시교육청의 지정 금고는 지난 2014년 10월에 선정된 농협은행이다. 2015년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해마다 3조300억 원의 예산을 예치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