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테마 총 111개 여행상품’ 선봬

코레일이 올 추석 10일 간의 황금연휴기간 동안 KTX 열차운임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특가 패키지’ 등 111개의 알뜰기차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특가 패키지상품은 연휴기간 동안 열차별 미발매된 좌석 수에 따라 배정좌석과 할인율을 달리하고, 일자별 귀성·귀경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상품도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미발매 좌석에 따라 KTX운임의 5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도 실시한다.

추석 전후기간인 10월2일부터 6일까지는 당일·편도 패키기 위주 상품으로, 그 이외 기간(9.29 ~10.1, 10.7 ~ 10.9)에는 숙박 패키기 위주로 운영된다.

먼저 여행상품은 역사문화여행(10개), 힐링여행(23개), 가족愛 사랑여행(56개), 자유여행 세미패키지(22개) 등 4가지 테마로 111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역사문화여행’은 고궁, 박물관, 능묘, 성문 등 유적지를 방문하는 코스로 서울·대구·경주권지역의 숙박과 렌트카 연계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힐링 여행’은 둘레길, 섬, 산, 바다 등 자연경관을 보고 즐길 수 있는 부산·여수·목포권지역의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가족愛 사랑여행’은 가족여행을 위해 열차와 함께 콘도, 리조트를 연계한 상품이며 ▲끝으로 ‘자유여행 세미패키지’는 레일텔, 레일시티투어 등과 같이 여행객이 직접 여행 일정을 구성하는 상품이다.

상품 구입은 오는 9월18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전국의 주요역 여행센터 및 철도협력여행사에서 가능하다.

코레일 유재영 사장직무대행은 “황금연휴 기간 동안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많아 국내 여행 문화 붐업을 위해 특가 패키지상품을 준비했다”며 “해외여행 보다 가성비 좋은 국내여행을 추천함으로써 국민들께 추석명절 여행의 즐거운 추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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