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영천시, LH공사는 19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항공전자시스템 기술센터에서 개발사업시행 협약식을 갖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영천시, LH공사는 19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항공전자시스템 기술센터에서 개발사업시행 협약식을 갖고 지구 개발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실시계획 수립, 진입도로, 상·하수도, 간선도로, 재정지원 등 기관별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시한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지난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후 경기침체로 인해 개발사업자 지정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LH공사가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지난해 10월 개발사업자로 참여하게 됐다.

영천시와 LH공사가 공동 개발사업자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영천시 중앙동·화산면 일원에 124만㎡(38만여평)규모로 2205억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또 중점 유치업종은 상주~영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의 편리한 물류교통을 바탕으로 항공전자·정비·자동차부품 업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북본부장은 "국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구 개발에 속도를 높이면서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김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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