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실시계획 수립, 진입도로, 상·하수도, 간선도로, 재정지원 등 기관별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시한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지난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후 경기침체로 인해 개발사업자 지정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LH공사가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지난해 10월 개발사업자로 참여하게 됐다.
영천시와 LH공사가 공동 개발사업자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영천시 중앙동·화산면 일원에 124만㎡(38만여평)규모로 2205억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또 중점 유치업종은 상주~영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의 편리한 물류교통을 바탕으로 항공전자·정비·자동차부품 업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북본부장은 "국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구 개발에 속도를 높이면서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김일만 기자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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