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돌봄업종사회적기업협의회는 경북도내에 있는 돌봄 업종의 사회적기업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매년 민간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 취약지역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사회적기업 간 연대 강화와 지역 통합의 목적으로 2015년에는 의성, 2016년에는 경주시 지진피해지역인 내남면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와 논의해 돌봄서비스 취약지역을 선정(신광면 토성리 등),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 약 200명에게 사랑나눔밥상(점심식사)을 지원하고, 이동목욕서비스, 이·미용서비스, 노후콘센트교체 및 야외LED 설치, 집청소, 도배장판교체 등의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경북돌봄업종사회적기업협의회 직원들은 사회적기업의 가치 및 종사자 자긍심 고취, 지역주민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북돌봄업종사회적기업협의회 송영숙 회장은 “앞으로도 돌봄서비스 취약지역을 찾아가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여, 지역민들의 손과 발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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