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비뇨기과는 최근 제2회 영남글로벌 비뇨기연구회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은 영남대 및 영남권내 대학병원 교수들 그리고 중국 서안병원, 흑룡강성 진후아 병원 및 일본 도카이 병원의 교수들을 비롯해 약 70여 명이 참석해 국제적인 학술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심포지엄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 비뇨기과 단독 주최 국제 심포지엄이라는 데서 큰 의의가 있다.

영남대의료원과 대구시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의료발전계획 및 중국과의 의료교류 계획에 관해 토론을 하는 등 국내 대학가와 개원가 및 해외 연자들 간 국제적 학술 정보교류와 열띤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영남대병원은 국제심포지엄 행사와 함께 중국 의료진 7명을 초청,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 비뇨기과·성형외과·산부인과의 선진 의료기술을 직접 참관하고 배울 수 있는 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영남글로벌 비뇨기연구회 정희창 회장은“국내 비뇨기과 및 병원 발전에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매년 국제심포지엄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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