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간 교류와 협력의 장, ‘2017 대구·경북 중소기업 융합플라자’ 개최

▲ 20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17 대구·경북 중소기업 융합플라자' 행사에서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가운데)가 유공자 시상식 후 축하박수를 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0일 도청 동락관에서 대구시와 공동으로 ‘2017 대구·경북 중소기업 융합플라자’를 열었다.

이날 김응규 도의회의장,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이재화 대구시의원,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중소기업 유관단체장과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회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주관의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역의 이업종 중소기업간 교류 및 융합의 우수성과를 창출한 유공자 포상과 함께 각종 제품 전시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키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특강, 1명 더 채용하기 선포,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융합제품 전시회를 열었다.

멘탈코칭연구소 천비키 수석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코칭리더십 및 혁신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한 연합회의 의지를 담은 일자리창출 1명 더 채용하기 선언식이 있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융합제품 전시회에는 76개 회원기업의 104개 부스가 설치·운영돼 참여기업의 정보교류 등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됐다.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고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업종·기술간 경계를 아우르는 능동적이고 철저한 준비만이 유일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이업종 중소기업간 교류와 융합의 저변확대와 교류·협력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중소기업간 교류·협력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유공자에 대해 경북도지사 및 대구시장 등 유관기관 표창이 전수돼 그 동안의 노력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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