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지난 19일 추석연휴를 맞아 북부경찰서와 공동으로 게임제공업소와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불법영업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펼쳤다.

북구청과 포항북부서 합동단속반은 영일대해수욕장과 중앙상가 주변과 쌍용사거리, 죽도동 일대 등 PC방, 과 노래연습장, 오락실, 인형뽑기방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탈선예방을 위한 출입시간 준수여부 등을 집중 단속했다. 특히 영업소 시설기준과 노래연습장의 주류 판매·제공금지 등 준수사항 여부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쳤다.

이날 단속에 걸린 업소는 시정명령과 함께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 강력조치가 이뤄졌다.

정경락 북구청장은 “시민 모두가 건전하고 안전한 놀이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청소년 탈선을 조장하는 유해한 문화유통업소에 대한 강력한 지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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