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 포항시청 2층 상설전시장에 입상작 31점 전시

▲ 20일 양정배 도 건설도시국장(오른쪽 여섯 번째)이 주요참석자들과 함께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제22회 경북도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의 기념테이프를 컷팅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0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도 및 시·군관계공무원, 17개 시·도 옥외광고협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경북도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은 우수한 작품을 발굴·보급해 간판이 아름다운 도심거리를 조성하는 등 옥외광고문화의 선진화와 품격 있는 도시공간 창출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성인부, 대학생부, 초등학생부로 나눠 응모작품 264점 중 총 31점의 입상작품(대상1, 금상6, 은상9, 동상15)과 입선작품 37점을 선정했으며 포항시 디자인이미지 남수룡 씨의 ‘소잉(sewing 바느질, 재봉)’이 영예의 대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출품작(입상·입선)은 20~22일까지 3일간 포항시청 로비에 전시돼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창작 성인부문 수상 12점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 출품케 된다.

지난해의 경우 도 출품작인 ‘행복을 파는 서점’이 전국 최고의 간판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디자인 공모전에는 예년에 비해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전시회에서는 도의 수준 높은 옥외광고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옥외광고문화의 선진화를 앞당기고, 도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디자인개선사업, 옥외광고물정비사업, 유해환경개선사업 등을 확대 추진해 간판이 아름답고 거리가 활기찬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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