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등은 2014년 4월부터 3년간 중고 외제차와 견인차 등을 이용해 고의 사고를 내는 등의 수법으로 23차례에 걸쳐 보험사 3곳으로부터 1억4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에서 서로 짜고 사고를 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중고 외제차를 일부러 저수지에 빠트려 1900여 만원의 보험료를 타내기도 했다.
이들의 범행은 "지급된 보험료가 적다"며 보험사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다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이들의 수법 등을 미뤄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안동/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