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제50사단 방문 자장면 급식봉사

▲ 21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육군 제50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한 (사)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장단이 장병들에게 자장면을 제공한 뒤 본관 앞에서 장병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북도 제공
(사)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는 21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안보와 대민지원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육군 제50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군장병 650여 명에게 자장면을 제공하는 훈훈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된 이번 위문은 여성CEO들이 아들을 군대에 보낸 엄마의 마음으로 폭염과 훈련으로 지친 장병들을 위로하고 앞으로도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과 대민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말예 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장은 “까맣게 그을린 우리 아들들을 보니 마음이 애잔하면서도 대견하고 자랑스러우며 요즘같이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지역의 안보를 위해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고 있는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군 생활을 통해 끈기와 도전정신을 키우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싸워 이길 수 있는 늠름한 아들로 거듭나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돈영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김말예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봉사활동에 감사를 드리며 장병들이 제대 후 취업걱정을 덜 수 있도록 기업성장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달라” 고 말했다.

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는 2004년 11월 여성기업인들의 권익향상, 경영혁신 및 사회봉사활동 등을 목적으로 출범해 현재 12개 지회 220명의 회원들이 왕성한 기업활동을 하면서 지역경제활성화와일자리창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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