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과 일본, 교류확대 및 우호증진 기대

▲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이 지난 20일 달성군을 방문해 한일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달성군 제공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이 지난 20일 달성군을 방문해 한일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사성김해김씨 종친회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오노 마사아키 이사장 등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 8명, 김부섭 부군수, 사성김해김씨 종친회 5명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

방문단은 문화·관광 분야에서 달성군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이후 한일교류 교육 및 체험을 위해 설립된 달성 한일우호관, 임진왜란 시 일본에서 귀화해 큰 공적을 세운 김충선 장군의 위패를 모신 녹동서원, 김충선 장군 묘소 등을 견학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일한문화교류기금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달성군을 일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한일 우호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양국 간 관계 증진에 주춧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한문화교류기금은 1983년 설립된 민간재단법인으로 일본정부의 지원을 통해 한일 양국 간 관계증진을 위한 학술, 문화, 청소년 교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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