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울진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하계작물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쌀전업농업인, 원예 특작 농업인, 품목별 선도 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평가회는, 울진농업 발전 방향과 시범사업 확산을 위해 신기술 수용도가 높은 사업장 중심으로 실시되어 사업추진 평가 하반기 농작물 관리교육 이외에도 영농경험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자리가 됐다.

농업기술센터 시험재배포장 기성면 사동리 해방풍 재배단지, 평해읍 월송리 하이베드를 이용한 딸기재배, 벼 밀묘 생력재배 시범, 죽변면 화성리 여름철 부추단지 등 세부사업별로 추진 현황, 작물별 생육상황, 농가의 추진사례 등 현장감 있는 평가회로 진행됐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동력 절감형 신기술 보급과 단지별 작목 규모화, 기술향상과 기상여건 변화에 맞는 품종을 선택 하고 작부체계를 개선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해당사업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강소농 육성 등 울진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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