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기업 현판식은 법무보호복지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와 법무보호대상자 지원을 위한 재원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기업 선정은 법무보호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업체의 사회적 건전성, 후원 지속가능성 등을 심사했다.
공단은 앞으로 대구경북지역 후원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올 연말까지 10개 업체와 내년도 20개 업체를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후원기업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대호화학산업과 디에이치씨는 1987년에 설립, 30년 동안 플라스틱 자동차부품 용기제작과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작 등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들로 현재까지 대상자 총 30명을 직접 고용, 7명이 재직 중에 있다.
이들 업체는 공단 대구경북지부에 매달 10만원의 후원금을 향후 3년 간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출소 후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출소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법무보호대상자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나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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