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사업 미준공 상가등 근린 편익시설 전무 불편 감수

대중교통 운행안해 대도로변 가로질러 귀가해 교통사고 위험 천만

구미 문성2지구내 자이, 서희아파트 약 2촌200여세대 주민들이 도시개발사업이 언제 완료되느냐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현재 이곳이 아파트입주가 시작됐지만 도시개발사업 미준공으로 상가 등 건축을 할 수 없어 허허벌판 상태다.

따라서 입주민들은 시내나 봉곡지구 등 먼 곳으로 생필품 등을 사러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자이아파트 1천200여세대 중 입주민들은 지난 7월말 입주를 시작한데 이어 서희아파트 1천여세대 입주민들도 내년초 입주할 예정이지만 이곳 도시개발 사업은 내년 6월경 준공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의 불편은 사업완료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근린 편익시설 불편과 함께 아파트 입주민들과 학생들은 단지내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아 선산간 도로변 맞은편에서 내려 차량전용 도로를 가로질러 약 1㎞ 정도를 걸어 아파트로 들어가 노약자와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에 입주민들은 단지내 대중교통 운행과 자동차전용도로 교통사고 예방 차원의 단지 앞 도로변 육교 설치 등도 건의했다.

이곳에 근린 편익시설이 전혀 없는 것은 문성도시개발 사업지구가 당초보다 준공일이 늦어지면서 기반시설공사가 완료되기 전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자이 아파트 주민 정모(여)씨는 “이곳은 허허벌판 상태에 대단지 아파트만 지어 놓은 곳으로 상가 등 근린편익생활시설 등이 하나 없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도로를 가로질러 귀가해 교통사고 위험도 많아 교통사고방지를 위한 육교 설치와 조속한 시일내 도시개발 사업 완료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