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의학연구소 대구 검진센터와 함께 의료봉사 및 마을가꾸기 실시

▲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20일, 안동시 서후면 일원에서 고령 농업인 맞춤형 의료봉사 활동과 마을 가꾸기를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20일 (재)한국의학연구소 대구 검진센터와 함께 안동시 서후면 일원을 방문해 고령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봉사활동 및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마을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농어촌공사가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서후면 이송천리 마을회관에서 펼쳐진 사랑나눔 의료 봉사활동에는 (재)한국의학연구소 전문 의료진을 비롯해 본부 및 지사 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의료진은 노인성 질환에 대한 기초 질병상담과 혈압측정, 채혈검사, 흉부 X선 검사 등 총 13개 항목에 대한 진료와 상담을 실시했으며, 상비 약품인 소화제, 파스, 비타민 등을 제공하고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처방전도 함께 발급했다.

경북본부 직원들은 의료진과 함께 진료 보조와 안내를 직접 도왔으며, 차량을 이용해 각 마을을 돌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진료 현장으로 직접 모셔오는 등 진료 도우미 활동을 함께 전개했다.

또 직원들은 시력검사를 통해 무료 돋보기를 맞춤 증정하는 ‘사랑의 브라이트 운동’과 농지은행사업 설명 및 상담을 함께 실시했으며, 이송천리 마을 및 만운저수지(안동시 풍산읍 만운리) 일원에서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김태원 경북지역본부장은 “농촌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어촌공사는 지역 의료봉사와 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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