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3천만원 투입, 체육시설과 볼거리 대폭 확충

▲ 용흥동 대안지 체육공원이 새롭게 변모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공원 정비기념 ‘제1회 용사랑 음악회’개최
이상석 동장과 지역구 시의원 노력으로 평가


포항시 북구 용흥동 ‘대안지 체육공원’이 새롭게 변모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안지 체육공원은 그 동안 부족한 시설로 주민들로부터 외면 받아 왔지만 시설 확충으로 이용자수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석 동장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2016년부터 2017년 추경까지 총 사업비 3억3천만원을 투입해 체력단련장과 볼거리를 대폭 확충했다.

주요시설을 보면 대안지 체육공원 일대 진입로 포장, 복개공사 볼라드 설치, 체육공원 내 무대 공연장 설치, 대안지 테크 산책로 경관 조명등 설치 등 주민들이 주. 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녹슬고 낡은 25개소 운동기구에 페인트 도색, 매리골드와 코스모스 등을 식재해 아름다운 공원 조성에도 한몫 했다는 평가다.

특히 직장인들이 퇴근 후 운동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대안지 체육공원은 용흥동 582-2번지 일원 2390㎡에 4개면으로 구성됐다. 1면에는 음악회 등 각종 공연이 가능하도록 무대공연장을 조성했고, 2면에는 지압 산책로와 체육운동기구 25개종을 설치했다.

3면에는 농구대 등 체육시설을 4면에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정자와 게이트볼장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보완했다.

용흥동주민센터는 대안지체육공원 정비사업 준공을 기념해 ‘제1회 용사랑 음악회’를 26일 저녁 6시30분에 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심유진, 장임순 씨가 초청가수로 초대되고 국악공연단의 부채춤과 창타령, 색스폰과 아코디언의 만남에는 서명근과 허인자 씨가 출연하고, 용흥 누리빛 김성희의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이상석 용흥동장은 “대안지 체육공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3세대가 함께 하는 체력 단련 및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포항시의 대표적인 주민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설보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안지 체육공원은 지난해 이상석 동장 부임 후 시설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역구 시의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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