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도시철도 열차 내 와이파이 설치 모습./대구도시철도 제공
대구도시철도 모든 열차에서 이동통신 3사의 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2일 열차 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와이브로(Wibro) 기반의 저속에서 LTE 기반의 고속 와이파이로 개선 완료했다.

이번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는 와이브로 기반의 와이파이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커버리지가 넓고 품질이 우수해 역사 내 와이파이는 이동통신 3사 모두 고속의 LTE서비스로 개선했다. 그러나 이동 중인 열차 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와이브로 방식이었다.

또 도시철도공사는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동통신 3사와 협의해 LG유플러스㈜가 올해 3월부터, ㈜KT는 8월부터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이번에 SK텔레콤㈜의 개선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이동 중인 열차에서도 고객들이 이동통신 3사의 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이동통신사와 협의해 서비스 상태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장애시 빠른 조치로 고객들이 열차 내에서 LTE 기반의 쾌적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