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안정 등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키 위해 지난 21일 ‘추석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물가안정 대책 실무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물가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한 수급동향 중점점검 ▲물가안정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물가 지도점검반 운영을 통한 현장중심의 물가안정 대책 추진 등을 주요 주제로 참가자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다음달 3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이 기간 중 물가지도·점검반을 운영하며 16종의 농축수산물과 2종의 개인서비스요금, 14종의 생필품 등 32개 품목을 지정해 중점 관리하는 한편, 원산지 표시제 및 가격표시제 이행여부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방문을 통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감물가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착한 가격업소, 전통시장 등 저렴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 업소 이용과 더불어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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