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불청객’ 발열성 질환 조심하세요

▲ 달성군보건소가 가을철발열성질환인‘쯔쯔가무시증’예방 홍보 교육에 나섰다. 달성군보건소 제공
달성군보건소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본격적인 유행시기(9~11월)를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화원읍을 시작으로 읍면 이장회의를 통해 가을철발열성질환 ‘쯔쯔가무시증’예방 홍보 교육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달성군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 예방 홍보를 위해 보건소, 달성주민건강증진센터를 비롯해 읍·면 주요 지정게시대에 예방 홍보용 현수막을 부착했으며, 달성군주요관광지를 대상으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하는 등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달성군보건소 관계자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시기에는 사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귀가 후 즉시 샤워하는 등 개인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물린 후 1~2주 이내에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등 증상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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