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는 농기계 취급조작 능력이 미숙한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신규농업인 농기계 현장애로 기술교육을 가졌다./경산시청 제공
경산시는 지난 20~21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와 현장에서 농기계 취급조작 능력이 미숙한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2017년도 신규농업인 농기계 현장애로 기술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에는 경산시 관내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또는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확정된 신규농업인 43명이 참여했다.

이날 농업인교육관 중강당에서 진행된 첫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박덕수 농기계 교관이 농기계 안전 이용기술 및 취급조작 요령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농기계임대사업소 소개를 통해 농작업별 임대기종 선택과 이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근 도로상에서 자주 발생되고 있는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산경찰서 허옥연 경위가 '농기계와 도로교통법규'라는 주제의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둘째날 교육은 현장 실습교육을 위해 안동에 소재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농업용 굴삭기 및 지게차, 전기용접기 취급조작에 대한 이론 및 현장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또 교육 참여자들은 "비록 짧지만 영농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재헌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기계 취급조작과 안전이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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