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다음 달 20일부터 22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과거 이상적인 생활규범으로 공유했던 유교적 인문가치를 통해 우리 시대 일상생활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포럼의 주제를 ‘함께하는 행복세상’으로 선정했다.

스위스 다보스 포럼이 세계경제발전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이라면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물질만능주의의 병폐 치유를 위한 인문가치적 대안 모색과 인류 보편적 가치의 공유 확산을 위해 2014년부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 네 번째 맞는 포럼은 크게 참여(6개 세션), 학술(8개 세션), 실천(9개 세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전시, 투어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번 포럼 세션 참여자는 총 150여 명이며, 이 가운데 지역 내 안동대학교 등 16개 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재)한국정신문화재단(http://kfce.or.kr)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자를 확보하고, 인문학관련 단체를 타깃으로 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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