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을 찾은 고객은 주차자에 즐비한 승용차에 올라타 보고 견적도 낼 수 있다.
대구백화점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매시간 선착순 20명에게 벤츠 기념품을 증정한다.
벤츠 관계자는 "현장에서 바로 판매까지 이어지지 않아도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며 "다양한 차를
고객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백화점업계에 자동차와 오토바이는 차별화된 아이템이다"며 "백화점마다 이색매장 등 미개척 시장을 선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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