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백화점은 프라자점 야외 주차장 입구에서 '벤츠 팝업스토어(중앙모터스)'를 운영하고 있다./대구백화점 제공
대구백화점은 지난 주말 야외 주차장 입구에 메르세데스 벤츠 팝업스토어를 열고 젊은층이 선호하는 쿠페형 모델에서 세단까지 다양한 차를 선보였다.

백화점을 찾은 고객은 주차자에 즐비한 승용차에 올라타 보고 견적도 낼 수 있다.

대구백화점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매시간 선착순 20명에게 벤츠 기념품을 증정한다.

벤츠 관계자는 "현장에서 바로 판매까지 이어지지 않아도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며 "다양한 차를
고객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백화점업계에 자동차와 오토바이는 차별화된 아이템이다"며 "백화점마다 이색매장 등 미개척 시장을 선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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