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 송정동에 천연가스타운 조성 조감도./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안완기 사장 직무대리는 대구시 동구 송정동에 천연가스 기반의 친환경 에너지자립형 주거타운을 조성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 타운은 천연가스와 태양광만으로 전기, 냉·난방 등 가정용 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타운에는 40~60평형 단독주택 50여 세대가 들어선다.

가스공사, 대구시, 대성에너지가 사업에 참여한다. 가스공사는 에너지설비 및 가스이용기기 설치비를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지난 20일 공모를 통해 하우스탑디앤씨를 시행사업자로 선정했다.

시공·분양을 맡은 하우스탑디앤씨는 올해 말 일반인 대상 분양을 거쳐 오는 2019년까지 단지 조성과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유종수 가스공사 영업본부장은 “이번 천연가스타운 조성사업으로 가스공사와 대구시, 지역 중소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2021년 세계가스총회(WGC) 대구 개최를 앞두고 천연가스 및 지역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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