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찾아가는문화예술학교 화동초, 모동초, 모서초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은 지난 22일 상주 화동초에서 모동초, 모서초가 연합한 가운데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17년 제6회 찾아가는문화예술학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회관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문화예술학교’는 경북 농산어촌지역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 생생한 문화예술체험활동과 우수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도·농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사다.

오전에는 생활도예, 칼라클레이, 하모니카, 골프교실, k-pop댄스, 오카리나, 붐웨커 난타, 캘리그라피, 마술 수업 등 9개 문화예술 체험활동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3개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콘서트가 생생하게 펼쳐졌다.

김명숙 관장은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학생들이 생동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면 감동이 크다”며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간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가운데 서로 만나 배려하고 소통하는 관계를 배울 수 있어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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