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회관 ‘고엽제 그 실상과 보훈정책’ 토론회 개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완영 국회의원(경북 칠곡·성주·고령)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따뜻한 보훈이 곧 국민통합이다’를 주제로 고엽제 그 실상과 보훈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서 이완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6.25전쟁, 월남전 등 연이은 역사의 현장에서 호국영령들은 나라를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사명감으로 싸워주셨다. 특히 월남전 참전 용사들은 과거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경제발전의 바탕을 만들어주셨다. 하지만 이들의 희생은 합당한 예우를 받지 못한 채 세월이 흘렀고, 노령과 온몸을 뒤덮는 고엽제 후유증으로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 최용호 전쟁과평화연구소장의 ‘고엽제에 관한 보훈정책 발전방향’ ▲ 오일환 천안함재단 이사·한국보훈학회 부회장의 ‘고엽제전우, 그들의 현 주소와 따뜻한 보훈의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에 이어 ▲ 최국행 세종행정사사무소장의 ‘고엽제 해당/비해당 성공과 실패’ ▲ 추동헌 해병대창설동지회장의 ‘6·25와 월참지휘관 고엽제의 삶’ ▲하상용 전우의 아내인 전미혜씨의 ‘고엽제 아내의 삶’ ▲ 오운근 고엽제전우회 당진시지회장의 ‘고엽제전우 당사자의 삶’ ▲ 김성욱 고엽제전우회 사무총장의 '고엽제 전우들의 가슴 속에 담아 온 의견'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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