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옥외광고대상전' 창작간판디자인 분야 대상을 수상한 영진전문대 콘텐츠디자인과 1학년 박여진(왼쪽), 조민지 학생(오른쪽)이 대상을 수상했다./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옥외광고대상전' 창작간판디자인 분야 대상을 수상한 영진전문대 콘텐츠디자인과 1학년 박여진(왼쪽), 조민지 학생(오른쪽)이 대상을 수상했다./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옥외광고대상전' 창작간판디자인 분야 대상을 수상한 영진전문대 콘텐츠디자인과 1학년 박여진(왼쪽), 조민지 학생(오른쪽)이 대상을 수상했다./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 콘텐츠디자인과 재학생들이 대구옥외광고대상전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증 받았다.

영진전문대 콘텐츠디자인과 1학년 조민지, 박여진 학생은 최근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5회 대구옥외광고대상전' 시상식에서 창작간판디자인 분야 최고 대상을 수상했다.

또 서명한 학생(2년)이 장려상을 받는 등 49명의 재학생이 입상하면서 최다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이번 대상을 받은 두 학생은 대구가 대구출판단지를 중심으로 출판관련 산업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착안해 대구의 대표적인 북카페브랜드를 디자인 주제로 설정하고, 책과 커피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글 캘리그래픽 로고 이미지 개발, 유도사인 등 다양한 옥외광고물에 적용하는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13일 개최된 '2017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도 10명이 입상했다.

이 처럼 영진전문대 콘텐츠디자인과가 각종 대회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NCS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현장실무교육이 탄탄한 밑거름이 됐다.

콘텐츠디자인과는 대구옥외광고협회와 주문식교육협약을 체결, 산업체가 요구하는 공공디자인분야 교과목을
주문받아 정규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공모전과 연계한 수업운영, 방과 후 보충교육인 영진자율향상과정(YAP)으로 디자인 분야 현장 전문가 양성에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이 학과 재학생들은 각종 공모전 작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출력비 등을 선배들이 모금한 후배사랑장학금을 지원받아 해결하고 있다.

김광호 콘텐츠디자인학과장(교수)은 "공모전을 준비하고 작품을 제작하는 자체가 디자인분야 전공능력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 되고 있으며,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들은 그 능력을 인정받아 우수한 산업체에 자연스럽게 채용되고 있다"며 "디자인분야 현장 실무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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