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최근 어모면 남산1리 마을회관에서 치매보듬마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보듬마을 발대식은 치매환자가 있어도 이웃의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 마을 조성을 위한 다짐의 장으로 이뤄졌다.

이 날 어모면 제일어린이집 원생들의 귀엽고 깜찍한 사물놀이 공연과 보듬마을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체조 시연을 시작으로 치매보듬마을임을 알리는 현판식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했다.

2부 행사로는 치매홍보대사인 기웅아재와 단비가 진행하는 신나는 노래와 재치 넘치는 구수한 입담으로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홍보해 흥겹고 유익한 시간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박보생 김천시장은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김천시가 되도록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 치매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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