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끄는 배움과 나눔의 인재 - 나, 변화의 시작 -'을 주제로 '2017년 차세대리더 육성 멘토링 리더십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CEO, 석학 등 370여 명의 사회 각 분야 리더(멘토)들과 2천700여 명의 대학생(멘티)들이 참석했다.

이번 리더십콘서트는 15개 맞춤형 역량개발(기본·심화) 강의와 3개 직·간접 체험형 활동, '제2회 멘토링 포럼' 등 다양한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사에 이어 행사의 기조강연(리더십 특강)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21세기 통섭형 인재'를 주제로 진행, 역량개발 프로그램은 대학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주제로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 15명의 강의로 구성됐다.

지난 해에 이어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제2회 멘토링 포럼'에는 한국장학재단 전·현직 이사장과 멘토, 멘토링 전문가 등이 참여해 국가 인재육성을 위한 멘토링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학생 중심의 종합적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국가 인재 선순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전국 멘토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별 균형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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