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맞춤형 크라우드펀딩 시스템 구축 및 크라우드펀딩 설명회와 기업교류회 개최

▲ DGIST,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스타트업 맞춤형 크라우드시스템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DGIST 현창희 산학협력단장(사진 가운데)이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와 지난 25일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IST 제공
DGIST는 지난 25일, 계명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대구경북 소재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시스템 구축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이하 KSD),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이하 KRX)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세 기관은 ▲금융시장 정보 공유 ▲크라우드 펀딩 컨설팅 ▲스타트업의 코넥스 및 KSM 시장 진입 지원 및 컨설팅 ▲투자유치설명회 등 후속 지원 ▲대구경북 소재 유망 스타트업 발굴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홍보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DGIST와 ㈜대경기술지주가 공동 주관하고 KSD와 KRX가 참여하는‘대구경북 크라우드펀딩 설명회 및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KSD 박기환 대구지원장은 ‘크라우드펀딩 제도 및 증권발행 절차’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안진철 상무는 ‘크라우드펀딩 성공 전략 및 IR 자료작성 노하우’, KRX 홍성찬 팀장은 ‘KSD 및 코넥스시장 상장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또 대구 소재 스타트업 로보프린트 박정규 대표가 자사의 클라우드펀딩 성공 사례를 발표하며, 설명회 및 기업교류회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에게 크라우드펀딩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KSD 대구지원 박기환 원장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하고,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DGIST 현창희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DGIST는 유망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술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해 스타트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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