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에 참가한다.

이 축전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문화예술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전국 시․도에서 참가해 특색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경북은 경북특수교육관, 학교기업체험부스, 공연 1팀이 참가한다.

경북특수교육관은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중심! 경북교육’이란 주제로 23개 지역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학교 우수 사례를 최첨단 기기를 활용해 사진과 영상으로 전시한다.

특히 전국 유일의 1가정 2자녀 지원과 1만 동아리 활동을 통한 어울림 문화 형성, 장애학생의 재활승마 가족 캠프 등은 타시도와 차별화된 장애학생의 꿈을 지원하는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체험부스 활동에서는 ‘나는야 독도지킴이!’라는 주제로 독도 바람개비 만들기, 독도 열쇠고리 만들기 활동을 통해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하는 기회가 됐으며, 상희학교 자유학기제 직업 체험활동으로 ‘초코퐁듀 만들기’는 많은 학생과 관계자들이 몰려 가장 흥미로운 체험활동으로 주목 받았다.

안동영명학교에서는 학교기업 체험부스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료와 디저트 제품을 직접 만들고, 재생 전시품 만들기를 운영한다.

경북영광학교에서는 지적장애학생으로 구성된 퓨전국악예술동아리가 공연을 하게 되며, 가야금, 북, 소고, 오션드림, 특수 타악기 등으로 구성된 악기를 갖고 ‘오나라’와 ‘아리랑’을 27일 오후 4시 그랜드 볼룸 무대에서 연주한다.

마숙자 정책과장은 “이번 축전 참가를 위해 우리 경북에서 많은 준비를 했다”며, “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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