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 시범 실시... 총동창회 400만원 후원

▲ 대구보건대가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2017 천원의 아침밥 제공’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에 대구보건대 총동창회는 후배들을 위해 4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미옥 교수, 장상문 대외부총장, 김도현 동창회 사무총장, 김복남 동창회장, 장기환 산학협력단장, 문현훈 동창회 부회장.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보건대학교가‘천원의 아침밥 제공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5일 재학생들의 건강을 위한‘2017 천원의 아침밥 제공’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 식품영양과는 오는 11월27일까지 휴일을 제외한 40일동안 교내 영송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한다.

아침밥 제공시간은 오전 8시~10시까지다. 아침밥 제공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실시로 인해 대학생들은 천원으로 든든한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구보건대 식품영양과는 학생들에게 매일 400명씩 40일간 1만6천 인분을 준비했다. 재료비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원한다. 또 대구보건대 총동창회는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아침밥을 지원하기 위해 4억원을 후원했다.

이와 더불어 식품영양과는 지난 여름방학동안 쌀 소비중심의 영양적 균형을 갖춘 간편식을 개발햇으며, 개강과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대구보건대 식품영양과 김미옥 교수는“학생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아침밥 제공 사업에 많이 참여하도록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아침밥과 대학생 건강의 상관성 조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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