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운하 축제. /포항대 제공
포항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지난 23~24일 양 일간 제4회 포항운하 축제에 참여했다.

전공동아리 BLUE HANDS를 중심으로 20여명의 학생들이 안전요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심폐소생술체험학습장을 운영해서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BLUE HANDS 대표 손다진(2학년) 학생은 “지난 1회 축제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동아리가 계속 참여해서 지역축제 안전의 한 부분을 담당해서 자부심을 가진다"며 "심폐소생술 등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보급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응급구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응급구조과는 지난 4월에 포항시 보건의 날에 참석해서 심폐소생술 퍼포먼스를 시행했다. 7월에는 칠포해수욕장에서 119시민수상안전요원 활동, 8월에도 영일대 광장에서 바른생활안전 시민문화제에 참석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급 및 안전요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응급구조과 학과장 배성주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생명존중, 인간존중의 정신을 함양하고 우수한 응급처치능력을 갖추도록 해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1급 응급구조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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