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동안 낙동강 음악분수 가동을 대폭 확대한다.

평일 오후 8시 한 차례 가동하던 낙동강음악분수를 축제기간에는 주간 2회, 야간 3회 모두 다섯 차례 가동할 계획이다.

이 기간 음악분수는 주간 오후 2시, 오후 5시 두 차례 가동하고 야간 오후 7시, 오후 8시, 오후 9시 세 차례 가동한다.

낙동강 음악분수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높이 20m까지 시원하게 뿜어내는 물줄기가 직선과 곡선으로 움직이며, 다양한 색상과 형태를 가진 레이저 쇼와 조화를 이뤄 관람객들에게 환상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올해는 엄마까투리 콘텐츠를 장착해 레이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영가대교, 영호루, 안동댐, 월영교 등과 함께 안동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야경으로 손꼽혀 시민과 관광객에 각광받고 있다.

음악분수의 확대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야간 볼거리 제공은 물론 안동의 대표적인 축제인 안동국제 탈춤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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