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포항체육관서…전국에서 350명 선수단 참가

제4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며 전국에서 350명(선수 200, 임원 및 운영요원 등 150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대회는 ITTF(국제탁구연맹) 경기규정에 의해 진행되며, 장애유형별 예선 리그전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들에게 랭킹 포인트를 부여함에 따라 전국의 우수 엘리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대회의 권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29일 오후 2시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도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경북장애인체육회 김정일 사무처장은 “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는 장애인 탁구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로,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