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경산대추축제·농산물한마당 홍보 대추마스코트./경산시청 제공
경산시는 깊어가는 가을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있는 축제를 오는 13~15일 3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 주관으로 제7회 경산대추축제·농산물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9호 등록상품인 경산대추는 1천400여 농가, 820ha에서 재배 중이며, 천혜의 환경과 최적의 기후조건에서 약 36%의 대추 생산량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 신동국여지승람 등에 경산의 지방 곡물 및 토산품으로 대추가 있다는 기록으로 보아 예로부터 경산대추가 매우 유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제7회로 맞이하는 경산대추축제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이색행사를 준비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다른 끼와 열정을 발휘할 남녀 누구나 지원대상으로 확대한 '대추알림이선발대회', 대추고추장과 대추고명으로 만든 대형 비빔밥 나누기 행사, 토피어리 만들기, 식용곤충 시식, 대추막걸리.대추차 시음행사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또한 일본인 관광객 약 30여 명이 방문해 오전에는 농가에서 대추 수확 및 대추양갱 만들기 체험을 하고 오후에는 대추축제장을 방문해 경산대추를 활용한 다양한 농식품도 맛보고, 다채로운 행사도 참관할 예정이다.

이번에 오는 관광객들은 동경식품박람회에 출품한 경산대추의 우수성을 접하고 더 자세하게 알고자 자발적으로 찾아온 사람들이다.

축제장에 오면 경산대추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우수 농산물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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