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시안미술관(관장 변숙희)은 추석연휴 후 첫 토요일인 14일 오후 3시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가을 야외음악회를 개최한다.

시안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서“대구시립예술단 초청 야외음악회”펼쳐질 음악회는 대구시립예술단 각 단체와 프로 연주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형무대로 양수진 소리꾼의 흥부가 중에서 박타는 대목을, 시작으로 SP 아르떼의 피아노5중주 가요메들리와, 사운드포스트 혼성중창단의 나탈리 민요 오솔레미오 경북궁 타령, 그리고 아니키스트 무용단의 현대무용 청춘미완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 된다.

풍성한 가을을 맞아 자연 속 미술관 조각공원에서 펼쳐질 야외음악회는 특히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까지 온 가족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우리 귀에 익은 음악들로 구성돼 넉넉한 가족 회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시안미술관(문의 054-338-9391)이 개관 14주년을 맞아 최근 진행한 전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종전 공간중심의 전시장에서 작품 중심의 전시장으로 탈바꿈한 제2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도 함께하고 미술관 내.외장 구조를 관람자 중심의 감상환경과 편리성을 강조한 예술적 공간미도 마주하는 기회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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