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병해충 방제 처리제 지원사업 등 새방제법전환

▲ 새로운 병충해방제로 대풍이 예상되는 구미시 농정현장
구미시는 지난 30년간 유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 사업을 폐지한 후 우수한 농약을 벼 육모장에 공급하는 종합방제 체제로 전환해 농가의 호평을 받고있다.

시는 벼 종자소독제 사업의 예산을 대폭 증액해 초기 병해충 방제 효과가 우수한 벼 종자소독제를 공급하는 등 효율적인 방제로 농가의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 벼 재배농지 7,420ha에 12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벼 병해충방제 처리제 사업은 육묘입제 농약에 비해 초기 매트 형성 우수, 생육촉진, 식물체 저항성 향상을 통한 병원균 침투 억제 등 사전에 병해충 발생을 차단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올해는 극심한 가뭄과 늦여름 잦은 비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환경에도 일부 농가가 우려하던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문제가 되는 벼 키다리병 방제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많은 농가들께 호평을 받고 있다.

구미시 농정과 관계자는 “올해 실시한 신규 사업의 틀은 유지하면서 사업 시행에 따른 문제점은 보완하고, 특히 약제의 특성과 살포시기, 적정량 사용 등 행정지도를 통한 농약사용의 최소화로 소비자 선호형 농산물 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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