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공기업 경영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매년 11월 상·하수도 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매년 인상률은 상수도 6.5%, 하수도는 15.4%이다. 올해 인상률을 기준으로 월 20t가량을 사용하는 일반 가정은 매월 1천340원가량을 더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상수도 요금은 생산 원가의 50.6%, 하수도는 11.7%에 머물러 노후관 정비 등에 어려움이 있어 요금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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