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관이 없는 취약지역 직접 찾아가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운영

▲ 12일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가 청송군 종합문화복지타운에서 열린 ‘2017년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봉사의 날 행사장에서 네일아트를 받으며 즐거워하는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2일 오전 청송군 종합문화복지타운에서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사회복지관협회 주관으로 지역민을 위한 ‘2017년 찾아가는 이동복지관’봉사를 실시했다.

2008년 영양군을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사업은 사회복지관이 없어 타 지역에 비해 복지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관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은 경북사회복지관협회 소속 14개 사회복지관이 참여했으며 각 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사업을 청송군민에게 제공했다.

어르신을 위한 물리치료 서비스, 이동목욕 및 이동세탁 서비스를 비롯해 지역민을 위한 체지방 검사, 이미용 서비스, 이동카페 서비스뿐만 아니라 체험을 위한 네일아트,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서비스로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이동복지관처럼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도민이 행복한 경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윤동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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