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행복한 김천 만들기

김천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회장 김영해)에서 주관하는 ‘제21회 노인의 날’기념식이 지난 11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7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홍보단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수년동안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노인에 대한 시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내 508개 경로당에서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5백8만원의 인재양성재단 장학금을 기탁하는 특별한 행사도 진행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최근 우리사회의 가장 큰 사회문제는 저출산 고령화이고 평균기대수명 또한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어르신들의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하며, “시에서는 기초연금, 노인일자리사업, 경로당활성화 사업 등을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보살핌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1990년 제45차 유엔총회에서 10월 1일을 국제노인의 날로 정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정하여 노인을 격려하고 각종 위안행사를 통하여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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