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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칼럼] 중·장기복무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하여!노현주 대구제대군인지원센터장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제1호 업무지시가 일자리위원회 설치라는 점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일자리 문제는 우리의 가장 큰 화두다. 지금 한국 경제는 경기침체로 인한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면서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되고 구조 조정과 공장 자동화시스템 도입 등으로 일자리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매년 6천여명의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들이 전역하여 생소한 취업시장에 내몰리고 있어 이들의 재취업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이에 대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물리적 타격 암시 발언 등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 보다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최장 10일의 추석연휴를 즐기는가 하면 현역군인들은 차례도 제대로 지내지 못하고 국토방위를 위하여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서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현역군인들은 묵묵하게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긍지와 자부심, 소명의식으로 택한 군인이라는 직업은 군의 조직 구조상 개인적 과실과 무관하게 경제적 지출이 가장 많은 시기에 조기전역을 하여 사회라는 또 다른 세상에 적응해야 하는 힘든 과정을 겪게 하기도 한다. 군을 떠나 중장년의 나이에 새롭게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막막한 일이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전국에 9개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하여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들이 재취업을 통해서 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1社 1제대군인 채용’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대군인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제대군인에게 최상의 지원은 일자리 제공이다. 국가와 기업이 함께 나서서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는 것은 현역 군인들이 군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기를 높이고 동기를 부여해 국방력이 더욱 강화 될 것이다.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은 군의 간부로서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감과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하고 명확한 의사전달 능력과 각 분야의 전문기술을 보유한 우수한 인력이다. 또한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은 취업 후 애사심으로 전환되어 기업조직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업에서 직원 채용시 제대군인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여 현역군인들이 제대 후의 취업걱정에서 벗어나 오로지 맡은바 임무 수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한다면 이는 바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마땅히 하여야 할 조국수호의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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