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감물로 자연의 색을 물들이다.

▲ 청도군은 2017년 청도감물염색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청도군은 ‘감물로 청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2017년 청도감물염색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감물염색의 모자 디자인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역특산물인 청도반시를 활용한 감물염색의 대중화 및 전문화를 위해 감 염료를 활용한 다양한 염색기법과 디자인을 개발하여 2018년 신제품 생산에 기여하고 패션문화의 장으로 발전시켜 지역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고자 개최했다.

자연염색 및 패션 관련업계, 애호가 등 일반인과 대학생 등 감물염색에 관심을 가진 전국의 응시자 중 디자인 스케치와 실물심사를 통하여 지난달 26일 대상 1명(임채숙, 햇빛천공방) 외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공모전 수상작을 13~15일 열리는 ‘2017 청도반시축제’에서 15일 시상식과 패션쇼를 진행하며, 이번 패션쇼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청도여성단체협의회 등 회원들과 어린이의 생활복과 디자인 개발한 어패럴의 콜라보로 멋진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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