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품질관리 영마이스터 비상을 꿈꾸다

경상북도교육청은 교육부 지정 3년만에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내년 3월 1일자 개교를 앞두고 식품품질관리분야 영마이스터 인재양성을 위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2014년 12월 19일에 교육부 식품분야 마이스터고에 지정된 후 3년 동안 전교생 180명을 전원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 강의실과 실습실을 겸비한 첨단 중복도형 실습동 증축 등 3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교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사회의 성장동력분야인 ‘바이오의약 및 식품품질관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1학년은 공통과정, 2학년부터는 바이오와 식품코스로 현장실무맞춤식 교육과정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유수의 기업들이 ‘바이오의약 및 식품품질관리’분야에 인력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초점을 맞춰 현장실무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롯데칠성음료, CJ제일제당, 농심, 동서식품, 녹십자 등 40여 개 기업과 MOU를 통해 100여 명의 채용약정을 체결하고 고졸 취업 성공시대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영천시 신녕면에 소재하고 있는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교를 위한 첫 신입생 원서를 접수하고 식품품질관리과 3학급 60명을 모집해 전국 최고의 식품분야 명품 식품마이스터고 브랜드화로 비상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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