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제22회 달성군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려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제22회 달성군민체육대회’가 지난 14일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추경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문오 달성군수와 하용하 군의회 의장, 군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지역주민 등 1만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5만 군민의 하나 된 열정', '30만 시대를 향한 비상'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대회를 위해 앞선 지난 13일 성화 채화 및 안치식이 진행됐다.

대회 당일 14일에는 1만6천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민의 날 기념식과 축구, 줄다리기 등 23개 종목의 체육행사를 진행, 달성군민의 저력을 확인하고 달성군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체육행사는 구기 종목과 육상, 민속·화합경기 등 19개 종목이 읍·면 대항전으로 열렸으며, 단체줄넘기와 피구 등 2개 종목이 초·중등학교 대항전으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3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읍·면 별 왕주걱릴레이 경기가 신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대회 식전행사로 50사단 군악대의 마칭 공연과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의 연주, 달성군합창단의 공연이 열렸으며, 식후행사로는 대구예술대의 무용과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싸군, 관내 초·중학생 400여 명이 함께한 ‘역동하는 달성군’이라는 주제공연 등이 펼쳐져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부대행사로는 제6회 달성음식경연대회(향토, 전통)가 경기장 옆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와 함께 타투 스티커, 국화 나눠주기, 다문화 전통의상 및 놀이체험 등 행사와 연계한 각종 체험관이 운영, 전 군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대회가 승부를 떠나 25만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뜨거운 열정을 원동력으로 삼아 인구 30만 시대의 한 단계 더 발전된 달성을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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