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상황실 운영·비상근무 총력 결과

영덕군은 장장 10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쓰레기 특별 관리에 힘써 ‘쓰레기 대란’ 없이 깨끗한 추석연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동안 주요도로 교통량(영덕방면)이 40만대로 집계되는 등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영덕군은 지난 달 20일 환경자원관리센터 및 환경사업소 직원 일동이 블루로드길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지난 2일부터 9일까지는 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실시해 연휴 기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평소보다 일평균 32톤가량 더 많은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명절기간 쓰레기 없는 내 고향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희진 군수는 본격적인 추석연휴 시작 전인 지난 3일에는 환경자원관리센터를 방문해 수거현장을 점검했고, 추석연휴가 끝난 지난 10일에는 환경정화업무 종사자들과의 오찬자리에서 “보이지 않는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환경정화업무에 매진해 준 종사자분들의 노력으로 깨끗하게 추석 연휴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영덕군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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