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장애인부모회는 오는 2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장애인 가족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창립 10주년 기념 '경상북도장애인부모대회'를 연다.

행사는 장애인부모회원과 경북도청, 경상북도의회, 안동시청, 장애인 관련 시설 각 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포항을 비롯, 경주, 울진, 칠곡, 안동, 상주, 구미, 김천, 문경, 의성 등 각 지부에서도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부모대회는 ‘부모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 라는 주제로 1부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자를 위한 도지사상, 감사패 전달과 1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물 상영, 부모회 발자취 등을 공연으로 표현하는 스토리텔링이 진행된다.

2부는 초청공연과 장애인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문화예술제가 진행 될 예정이다.

김신애 경북도장애인부모회장은 “부모회가 1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인식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경북장애인부모회는 그동안 장애인 부모를 대표해 각종 장애인복지정책과 장애인인식개선, 장애인인권지원 활동 경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북장애인권리옹호기관, 장애인가족사례관리, 장애인자립생활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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