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수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A(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4분께 대구 달서구의 한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업주가 한눈을 판 사이 금목걸이 등 귀금속 4점(시가 362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동종전과 1범인 A씨는 결혼 예물을 살 것처럼 행동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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